11/30/24 처녀로부터 태어남의 예언과 성취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구약성경 여러 곳에서 예언되어 있고 그 예언은 그대로 성취되었음을 신약성경의 저자들은 고백합니다.
그럼 예수님이 처녀의 몸을 통해 이 땅에 태어날 것에 대한 예언이 어떻게 이루어졌을까요?

이사야 선지자는 사 7:14에서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선포하였습니다.
사실 이 선포는 일차적으로는 예수 탄생에 대해 예언이라기 보다 당시 북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아람 연합군의 침공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앗시리아를 의지하며 자기 힘으로 싸우려 할 때 ‘임마누엘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메시지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태복음 1:2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에서
저자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한 구절로 고백하며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처녀’로 번역된 단어는 ‘결혼 적령기의 젊은 여인’ 또는 ‘성적 경험이 없는 여인’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죄로 어두어진 세상을 회복하러 오셨기에 그의 탄생은 반드시 인간의 몸을 통해 오셔야 했으며 또한 죄와 상관없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예언과 성취라는 틀에서 처녀 마리아를 선택하셔서 초자연적 능력으로 예수 탄생을 주도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