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

12/14/24 예수님의 다스리심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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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12-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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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선지자는 미 5:4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는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이름의 권능을 의지하여 목자의 일, 즉 “그의 떼를 먹일 것이다” 말하였습니다. 

일차적으로는 다윗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 목자의 이미지를 장차 오실 메시야에게 적용시켰습니다.
그리고 마태복음의 저자 마태는 이 예언을 오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하여 마 2:6에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말합니다. 


‘목자가 되리라’로 번역된 ‘포이마네이’는 ‘가축떼를 돌보고 먹이고 치는 것’ 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본절에 나오는 메시야는 이스라엘을 다스리되 전제 군주적 통치를 하지 않고백성의 필요를 따라 양식을 주고 그들의 삶을 보살피는 양육적 통치를 할 것입니다.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는 공생애 기간 동안 스스로를 ‘선한 목자’ 라고 지칭하시면서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요 10:11-15) 선지자 미가의 예언이 예수님 자신을 가리키는 것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세상의 지도자들은 그들에게 속한 떼에게 군림하고 이득을 취하고자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에게 속한 떼를 양육하며 희생합니다.
선한 목자되신 예수 안에만 있으면 우리는 고난 중에도 소망의 인내를 빼앗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