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2 자기 정체성의 중요함

용비어천가 2장에 우리가 많이 들은 글이 있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므로, 꽃이 좋게 피고 열매가 많습니다.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물이) 끊어지지 않으므로, 냇물이 되어 바다로 흘러갑니다.”

여기서 나무에게 있어서 뿌리는 정체성(Identity)입니다.
샘에 있어서 ‘깊은 물’은 정체성입니다.
정체성은 한 마디로 자기 존재를 지탱하는 힘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살아내는 삶의 기둥입니다.
어떤 상황에 있든지 잃어버리지 않고 주변에 빼앗기지 않고 추구하는 삶 또는 일의 가치입니다.

그리스도의 정체성은 무엇일까요?
삼위일체 하나님을 알고, 삼위일체 하나님 앞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앙 정체성이 확고해 진 성도는 삶의 방향이 정해지고 분명한 목적을 갖게 됩니다.

신앙의 진보는 신앙 년수와 비례되하지 않습니다.
분명한 신앙 정체성 확립에 있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