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

2022/08/31 특별한 장치

Author
admin
Date
2022-08-3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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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얼마전 더위가 꺽인다는 '처서'를 보냈다.
이상 기후로 세계 곳곳이 재해를 몸으로 체험하고 있는 현실이다.
한 여름 이글거리는 태양을 아무도 이길 수 없다.
모든 생물들은 저마다 열을 식히는 그 나름의 피서법이 있다.
동물들은 시원한 곳을 찾아 열을 식히지만 움직일 수 없는 식물들은 꼼짝없이 열기를 고스란히 받아내 대부분 고개를 푹 숙이고 지쳐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예외가 되는 식물이 있다.
강아지풀이다.
강아지풀은 불볕더위에도 쌩쌩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다른 식물과 차별화된 고성능 광합성 자치를 갖고 있는 까닭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한 여름에 수분을 잃지 않기 위해 잎 뒷면에 있는 기공을 닫고 수분을 보존한다.
그런데 문제는 광합성에 필요한 이산화탄소를 얻을 길이 막한다.
그러면 산소 배출을 못해 결국 축 늘어진다.
그러나 강아지풀은 이런 모든 작용이 원활하여 이글거리는 태양 앞에서도 쌩생한 것이다.

성도에게도 이런 특수한 장치가 필요하다.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성도를 넘어뜨리려는 마귀의 공격에 대적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의의 연장'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을 대하여 산 자로 여겨야 한다.
'의의 연장'으로 하나님께 드리라.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