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

2022/09/10 한가위만 같아라

Author
admin
Date
2022-09-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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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의 '한'은 '크다'라는 뜻이고, '가위'는 음력 8월의 한가운데 또는 가을의 가운데를 의미한다.
즉 '한가위'는 '크다는 말과 '가운데'라는 말을 합친 것으로 큰 날이란 뜻이다.
한가위는 추석을 일컫는 말이다.

이민 생활을 하면서 추석이 실감나지 않지만, 한국의 추석은 풍요한 수확을 기뻐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면서 순수한 인정을 나누는 일이기도 합니다.
최근 한국 곳곳에 폭풍과 수해 피해로 한가위의 기쁨과 감사를 나누지 못하는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나 추석 명절에 우리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덕담을 서로에게 주고받아 왔습니다.
한가위와 같은 풍요로움과 넉넉함이 모든 사람들에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한가위만 같은 풍요로움과 넉넉함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어떤 신인이 “과거에 대한 감사는 넉넉함을 주고, 현재에 대한 감사는 즐겁게 용납케 하고, 미래에 대한 감사는 설레이게 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감사는 풍요로움과 넉넉함의 열쇄입니다.
여러분의 삶에 감사로 풍요로움과 넉넉함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