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

2022/09/24 쉼과 회복

Author
admin
Date
2022-09-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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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국의 서울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발생한 여자 역무원에 대한 스토킹 살인 사건을 들으면서
우리 사회에서 일상의 공간이 두려움의 공간으로 생각될 수 있는 사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일상의 공간 중 하나인 직장은 때로 대립과 치열한 경쟁이 있는 곳이지만 동시에 내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행복을 주기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일을 통해서도 '쉼과 회복'을 얻기도 합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참다운 쉼과 회복은 주님으로부터 얻는 것입니다.
주님은 일상의 삶을 살면서 경험되는 모든 어려움과 절망 가운데 있는 우리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마 11:28. 새번역) 라고 초청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가 결코 혼자가 아니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혼자 감당해 나가는 일상은 우리를 고단하게 하지만 주님의 멍에를 메는 순간
나는 그냥 주님만 졸졸 따라 가고 주님이 다 져 시기 때문에 쉼과 회복을 얻는 것입니다.
내가 짊어지어야 되는 짐은 결코 가벼워 진 것이 아닙니다.
내 짐은 그대로 입니다.
그러나 내가 주님께 돌아와 주님의 멍에를 매는 순간 주님 때문에 내 짐이 가벼워 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