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

2022/11/26 주의 오심과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Author
admin
Date
2022-11-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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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달력으로 성탄절이 시작되기 4주 전 주일을 대강절로 지킵니다.
대강절은 Advent로 '도착' 또는 '오다'로 해석하는 라틴어 단어 'adventus'에서 유래합니다.
대강절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4주간을 의미합니다.
대강절을 지키는 성도들은 성탄절 전까지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대하고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고 있습니다.
대강절을 철저하게 지켰던 동방교회는 이 기간 성도들의 결혼을 허가하지 않았고 사제들은 결혼예식을 집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주님의 첫 번째 오심을 기억하며 기념하는 대강절은 말씀대로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메시아,
즉 예수 그리 스도을 간절히 기다렸듯이 이 마음으로 영광 중에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탄절의 의미가 세상 문화의 물결속에서 단지 예수의 생일로만 인식되고 시끌벅적한 'Happy Holiday' 로 변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성탄을 기다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성탄절은 'Merry Christmas'이어야 합니다.
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것은 나의 인생을 바꾸어 주신 까닭입니다.
이제 우리는 구원의 완성을 위해 다시 재림의 구주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