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

2023/1/29 인중유화(忍中有和)

Author
admin
Date
2023-01-2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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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나경원 전의원이 국민의 힘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하며
“이제 선당후사(先黨後私) 인중유화(忍中有和)정신으로... 새로운 미래와 연대의 긴 여정을 떠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내용 중 마음에 와 닿는 용어가 있었습니다.
'인중유화'라는 말입니다.
이 말의 뜻은 '인내 속에 화목이 있다'입니다.
맥시 더남(Maxie D. Dunnam)은 “각자가 처한 인생의 환경이 어떠한가 보다 그런 환경을 바라보는 자신의 태도가 더욱 중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즉, 고난의 모양이 어떤한가 보다 고난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훨씬 중요함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성도라고 해서 고난이 피해가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고난은 찾아 옵니다.
그래서 특별히 성도는 고난을 대하는 태도가 믿지 않는 자들과는 달라야 합니다.
성도는 고난을 통해 어떻게 하면 성숙해져 갈 수 있는지 늘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여러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약 1:2) 권면합니다.
“당하거든'이라고 해석된 단어는 '우연히 만나다'라는 의미입니다.
내 주변에 일로 예상하지 않게 발생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성도는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야 합니다(약 1:4).
인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아갑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갈 때 성도는 하나님과 더 친밀하며 화목할 수 있습니다.
성도 안에서도 서로 기다려 줄 때 화목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