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

2023/7/23 우리의 눈은 무엇을 바라보는가

Author
admin
Date
2023-07-29 16:19
Views
263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읽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오래 전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스웨덴의 오레브로 대학의 라르손 박사는 눈의 홍채에 있는 구멍과 선을 분석하면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채의 구멍과 선들은 동공이 확대될 때 형성되는데, 구멍이 많은 사람들은 온화하고 따뜻하며 사람을 쉽게 신뢰한다고 합니다.
반면 선이 많은 사람은 신경질적이고 충동적인 성격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눈이 마음의 창이라면 내가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마음이 새로워질 수 있다는 방증입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의 집에서 일어난 일로 할례자인 유대인 성도들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행 11:1-3).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구원받았지만 그들의 눈에는 여전히 이방인들과는 한 몸 공동체가 될 수 없다고 본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이들에게 상황 설명을 하는 가운데 아주 중요한 말을 던집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고넬료 집에 일어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베드로의 눈에 이방인들도 주님의 몸된 한 지체요 한 형제로 보인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는 내가 바라 보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사모하며 바라 보게 하십니다.
성령충만함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