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

2023/12/9 새 사람에 합당한 삶

Author
admin
Date
2023-12-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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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직접 체험한 하나님의 사랑받는 선택된 거룩한 백성이요,
또한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새로운 인간에 속하는 자들입니다.
이 진리를 알지 못할 때 탐욕과 불안이 특징인 옛 생활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복음은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제거합니다.
참된 인간의 실존은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을 믿지 않고서는 결코 도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참된 인간의 실존은 결코 홀로서는 도달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행위는 단지 선을 이루려는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으로 통합된 결과입니다.
그래서 온통 어둠뿐인 한반중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충만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는 1876년 선교사가 되려고 공부하던 중 전한 설교의 내용은 우리에게 깊은 생각을 갖게 만듭니다.
그의 설교 내용은 이렇습니다.
“우리의 본성은 슬픔으로 가득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법을 배운 사람들, 그리고 배워 가는 사람들에게는 절망이 아니라
언제나 기뻐할 이유는 오직 어둠에서 빛으로 끊임없이 나아가는 지속적인 거듭남만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