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25 믿음의 가문은 어떻게 세워지는가

구약성경의 마지막 책, 마지막 장, 마지막 절인 4:6에 말라기 선지자의 입을 통해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고, 자녀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 돌이킬 것이다. 돌이키지 아니하면, 내가 가서 이 땅에 저주를 내리겠다”는
하나님의 생각을 예언합니다.

이 말씀을 마지막으로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까지 약 400여년간 하나님의 계시는 멈추고 영적인 암흑기에 들어서며
주변 강대국들의 침략으로 역사적으로도 고통 속에서 유대인들이 살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라기 4:6의 메시지는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자들마다 여러 해석을 가지지만 가장 타당한 견해는 이스라엘의 경건한 조상들의 신앙이 하나님을 떠나 사는 후손들의 마음속에 들어가게 하여
조상들의 신앙처럼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자를 보낼 것이고 회개하여 돌이키지 않는 자에 대해서는 심판이 있음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신앙의 단절은 결국 영원한 죽음 뿐입니다.
그런 까닭에 부모에서 자녀로 신앙이 이어지는 것은 곧 생명이 전해지는 것입니다.
믿음의 명문 가문을 세우기 위해 중요한 것은 먼저 부모의 중심에 하나님을 온전히 모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생의 주인된 사람의 변화를 통해 신앙은 다음 세대로 전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