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

2024/6/15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성도로 살자

Author
admin
Date
2024-06-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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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를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존재로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신의 성품에 참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본질을 공유하게 된 존재가 되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것은 미래에 대한 약속으로 영원한 나라에서 부활을 통해 존재가 변화된다는 뜻입니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이지만 미래에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며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할 성도로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약속과 은혜를 받은 성도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존재에 걸맞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대의 문화를 지배하는 부패하고 오염된 정욕, 성적 유혹으로부터 우리 자신과 가정을 그리고 교회를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힘써 지킬 수 있는 신앙의 덕목으로 ‘믿음에 덕을 더하고, 덕에 지식을 더하고, 지식에 절제를 더하고, 절제에 인내를 더하고,
인내에 경건을 더하고, 경건에 성도간의 우애를 더하고, 성도간의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권면합니다(벧후 1:5-7). 


교회 창립 2주년을 맞도록 하나님은 선하게 우리를 이끌어 오셨습니다.
우리가 경험한 모든 일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훈련이요 소망이었습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을 천국으로 행복하게 환송하는 것을 꿈꿉니다.
이것이 제게 맡겨주신 성도에 대한 저의 책무입니다.
함께 지어져 가며, 함께 천국백성으로 이 땅을 살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