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컬럼

2024/9/7 성전된 우리의 사명

Author
admin
Date
2024-09-0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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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자 루터는 말씀 선포의 중요함을 알기에 교회를 ‘입의 집’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선포되는 말씀은 사람들이 원하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어서는 안 됩니다. 


주 안에서 성도된 우리에 대해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말합니다(고후 6:16).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운데서 살며, 우리 가운데로 다닐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성전된 우리의 입술을 통해 나가야 하는 것은 ‘복음’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청지기로 부르셔서 ‘복음’을 맡겨 주셨습니다.
청지기란 고대 사회에서 종의 신분으로 주인의 소유와 가사를 돌보도록 임명된 자를 말합니다.
집주인이 자기 재산을 청지기에 맡긴 것처럼 주님도 우리에게 복음을 맡기셨습니다. 


그럼 우리는 복음을 맡은 청지기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복음의 진리를 세상의 가치와 섞이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고자 기도하며 기회를 얻었을 때 전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목표는 축복이 아니라 복음과 사명입니다.
우리는 복음 전파라는 
사명과 복음 전파의 목표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서 결코 이탈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