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1/6 결핍을 기쁨으로 바꾸시는 자와 함께 있으라 (요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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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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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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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1-12은 예수님께서 가나에서 행한 기적을 이야기합니다.

요한복음에 기록된 첫 번째 표적의 장소는 나사렛에서 3.7마일 정도 떨어진 가나에서 벌어진 혼인 잔치 자리였습니다(1절).
예수님과 어머니, 제자들이 함께 초대되어 참석한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는 이 일을 예수님께 알렸습니다(2-3절).
예수님이 이 당황스런 상황을 해결하시리라는 믿음으로 의뢰하고 맡겼던 것입니다.
이처럼 믿음은 우리의 문제를 주님께 온전히 맡기는 행위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며 어머니의 요청을 거절하십니다(4절).
그러나 예수님의 어머니는 믿음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일꾼들에게 예수님이 “무었이든지 시키는 대로 하라”고 당부합니다(5절).
믿음은 장애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포도주가 떨어진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가 도움을 요청했을 때, 예수님은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셨습니다(7-10절).
인간적인 판단으로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이라도 순종함으로 행했더니 기적의 목격자가 되는 특권을 일꾼들이나 제자들이 경험하였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수많은 문제를 만납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염려하고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생의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가면 됩니다.


예수님이 갈릴리 가나에서 베푸신 표적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뿐 아니라 제자들에게 믿음을 일으켰습니다(11절).
세상의 혼돈과 결핍을 기쁨과 만족으로 변화시킨 사건은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