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7/17 하나님의 사람이 갖는 무게 (딤전 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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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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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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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6:11-21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사역과 삶을 위한 권고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가리켜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부릅니다(11절).
하나님의 사람이란 하나님께 속했다는 뜻이고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경건한 신앙인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는 디모데가 더 이상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해 살아가는 자임을 선포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바울이 앞에서 말한 ‘이것들’ 즉 돈을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시험, 올무, 미혹, 근심 등(9-10절)을 피하고
의, 경건, 믿음, 사랑, 인내, 온유를 따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권면합니다(11b-12절).
바울은 디모데가 이 일을 위해서 부름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증언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공식적으로 사명을 부여합니다(13절).
사명을 맡은 데모데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흠 없이, 책망받을 것이 없이 이 명령을 지킬 사역자로 살아가야 합니다(14-16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부자들에 대한 지침을 주면서 교만하지 말 것, 불확실한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 것,
모든 것을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둘 것, 선한 일과 관대한 나눔을 실천할 것을 명하라 지시합니다(17-19절).
그리고 디모데에게 맡겨진 복음의 진리를 지키고,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하라 경고합니다(20절).

우리 모두 또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무엇을 피하고, 무엇을 가지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울 것인가 분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아가지만 하나님을 대적하는 어둔 세상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을 추구하는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을 드러내며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