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11/16/24 우리를 통해 하실 일 (시 7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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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11-1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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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2:1-11은 왕으로서 하나님의 성품을 닮기를 바라는 이야기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주의 판단력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1절).
‘주의 판단력’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의를 실현할 수 있는 지혜를 말합니다.
솔로몬은 왕이 된 후 일천번제를 드린 후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또한 솔로몬은 왕의 공의와 정의로 다스릴 때 백성 중에 억울함이 없게 하고 궁핍한 자들이 압박을 당하지 않게 한다고 여겼습니다(2-4절)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께 우선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입니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면 주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원리로 주어진 역활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백성을 통치하면 밴 풀과 마른 땅과 같은 백성들은 하나님을 경외할이며(5절),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6절).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로 세상을 통치하는 자로 부름 받은 성도는 이처럼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남을 공격하고 비난하는 정의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는 정의를 이루며 살아가야 합니다. 

솔로몬은 왕의 통치가 이스라엘을 넘어 온 땅에 미치게 되리라 노래합니다(8-11절).
여기서 말하는 왕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아무 흠도 없는 완전한 의로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통치하시는 나라는 영원한 나라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 나라의 백성입니다.
열방의 모든 나라가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그 분의 다스림 받기를 소망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왕권을 의지해 주의 공의와 정의를 세워가는 사명을 받은 존재임을 잊지 말고 끝까지 감당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