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2/13 주님의 의도를 깨달아야 믿음의 진보를 이룹니다 (요 1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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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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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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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12-19은 예언의 말씀대로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 오시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방문한 사람들이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이 오셨다는 소문을 듣고 모여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환영하고 높였습니다(12-13절).
예수님은 어린 나귀에 올라타 들어 오시는데 이는 스가랴의 예언을 성취하시기 위함입니다(15절, 슥 9:9).
그런데 사람들과 제자들은 어린 나귀를 타신 예수님의 의도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영광을 얻으신 후, 즉 부활하신 후에야 이 행동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16절).
이는 성령이 주시는 깨달음으로 가능했던 일입니다.
성령의 도움 없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날마다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큰 무리가 예수님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것을 목격하고 증언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17-18절).
이들은 오직 자기들이 바라는 기적을 이루어 주시리라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한다고 고백하면서도 정작 예수님이 원하시는 바를 깊이 생각하지 않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기를 원하는 자는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큰 무리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열렬히 환영하는 모습을 본 바리새인들은 낙담하여 서로에게 “이제 다 틀렸다. 온 세상이 그를 따른다”라고 푸념합니다(19절).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변함없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하며 그분의 구원 계획에 동참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