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3/3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야 주의 기쁨이 됩니다 (요 17:20-26)

Author
admin
Date
2025-03-03 07:38
Views
279
요한복음 17:20-26은 교회를 위한 예수님의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증언을 통해 당신을 믿게 될 우리를 포함한 미래의 교인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셨습니다(20절).
예수님의 기도의 핵심은 ‘하나됨’입니다(21절).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교회가 하나로 연합을 이루는 것이 예수님의 기도내용입니다.
이 하나됨은 단순히 조직적 협동을 뜻하지 않습니다.
삼위 하나님이 하나로 연합된 것처럼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영광스럽고 온전한 연합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이 ‘하나됨’은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 된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사실을 믿게 하며(21절),
하나님이 예수님을 사랑하신 것처럼 세상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할 것입니다(23절).
그러므로 우리는 성도 간의 하나됨을 교회의 덕목으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교회가 하나 되어 살아가는 모습은 복음을 삶으로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신이 있는 곳에 함께하기를, 아버지께서 주신 영광을 그들도 보기를 원하셨습니다(24절).
이는 제자들이 아버지께서 계신 곳에서 함께 영광을 보기를 소원하신 것입니다.
이 영광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속에서 경험하는 충만함과 사랑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알리셨으며, 앞으로도 계속 알리실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들 속에 두시기 위함입니다(26절).
이처럼 예수님은 믿는 자들이 하나 되기를, 그들 안에 하나님의 영광과 사랑이 넘치기를, 그래서 세상이 복음을 알고 믿게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의 마음과 뜻을 이루어 드리는 복된 인생이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