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3/5 신앙의 당당함을 유지하는 방법 (요 18:15-27)

Author
admin
Date
2025-03-05 17:07
Views
175
요한복음 18:15-27은 예수님의 심문당하심과 예수님에 대한 베드로의 부인을 이야기합니다.

예수님이 잡히시고 대제사장에게 끌려가셨습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 한 명이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15절).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는 문지기 하녀의 질문에 첫 번째 부인을 합니다(17절).
물을 쬐던 도중 곁에 있던 종과 경비병들에게 한 번,
에덴 동산에 왔던 사람으로 말고의 친적인 대제사장의 종에게 또 한 번 예수님과의 관계를 부인했습니다(25-27절).
그리고 곧 닭이 울었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가 부인할 것이라고 미리 말씀하신 그대였습니다(요 13:38).
주를 위해 목숨도 버리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위기의 순간 베드로는 두려움에 떠는 나약한 인간입니다.
인간의 실패와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 살 수 없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대제사장 앞에 서신 예수님의 모습은 베드로의 모습과는 달리 당당하십니다(19-24절).
진리 자체이신 예수님은 논리적으로 대제사장의 말이나 당신을 때린 경비병의 행동을 지적하십니다.
예수님의 당당함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신뢰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데서 나옵니다. 
우리도 진리 가운데 온전히 서 있을 때, 세상 앞에서 이처럼 담대할 수 있습니다. 
진리를 알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사는 인생은 어떠한 결과가 오든지 하나님과 세상 앞에 담대히 설 수 있습니다.

믿음을 흔드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진리이신 주님을 끝까지 붙들어야 합니다.
사람의 결심은 위협 앞에서 언제든 무너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