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3/25 손바닥에 새겨 기억해 주심 (민 4: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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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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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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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4:34-49은 성막지기로 구별된 레위인들의 숫자를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은 30세부터 50세까지의 레위인들을 고핫, 게르손, 그리고 므라리 자손으로 구분해 계수하도록 모세와 아론에게 명령하였고 그들은 순종하였습니다(37, 41, 45절).

고핫 자손은 모두 2,750명(36절) 으로, 증거궤, 진설병상, 등대, 향단(금제단), 놋제단, 물두명을 옮기는 일이었습니다.

게르손 자손은 모두 2,630명(40절) 으로, 성막의 각종 장막과 휘장들을 맡았습니다. 

므라리 자손은 모두 3,200명(44절) 으로 무거운 널판과 성소를 이루는 기둥, 성막 뜰에 세워진 기둥, 은 받침, 놋 받침, 성막을 고정하는 막대 등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들을 ‘그들이 할 일과 짐 메는 일’을 따라 계수했습니다(48절).
하나님은 단순히 성막 봉사자의 수만 기록하지 않게 하고 대신 서로 다른 책무를 맡은 자손들의 수를 각각 기록하게 하심으로 숫자가 아니라
그 사명을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심을 일깨워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손바닥에 새겨 모두 기억하십니다(사 49:16).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각각 사명을 주시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대신해 줄 사람이 아니라 당신과 동역할 존귀한 존재로 우리의 이름을 부르신 것입니다.    
성도는 그 이름이 불릴 때 곧바로 아멘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이 땅에서 땀 흘려 일해야만 삶을 유지할 수 있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이 모든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 주님이 주시는 짐과 멍에를 메고 쉼을 얻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