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4/3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은 예외가 없다 (민 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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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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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9:1-14은 유월절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이야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월절은 구원을 상징하는 날입니다.
유월절은 애굽에 내려진 열 번째 재앙 때,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른 유대인들의 가정은 재앙이 ‘넘어’갔던 사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애굽 땅에서 나온 이듬해 첫째 달에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유월절을 지킬 것을 명령하십니다(1-3절).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월절을 지키는 행위는 단순히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맺고, 그분의 구속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는 시간입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께 순종하는 과정 속에서 그분의 뜻을 발견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유월절을 지키지 못한 ‘부정해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6절).
이들은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는 신앙적 갈망으로 어떻게 해서든 유월절을 지키고자 했습니다(7절).
모세는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응답으로 주검에 몸이 닿아 부정하게 된 자들이나
멀리 여행 중인 자라도 기존 날짜보다 한 달 늦은, 둘째 달 14일에 유월절을 지키게 됩니다(8-12절).
이러한 예외 규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배려와 포용을 만나게 됩니다.
절기를 지키는 목적은 ‘하나님을 기억하고 순종’하는데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신앙 자세가 요구됩니다. 

우리의 상황과 상관없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분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 자에 대한 형벌 조항과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살고 있는 외국인도 유월절을 지키고자 할 때에 같은 규정을 따라 지키도록 말씀해 주십니다(13-14절).
하나님은 율법 준수에 어떤 예외도 두지 않으십니다.
성도는 신앙의 가치를 깨닫고, 신실하게 신앙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찬양하며 살아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