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4/22 하나님을 어떻게 따를 것인지 선택하세요 (민 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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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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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4:11-25은 모세의 중보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을 이야기합니다.

가나안 땅에 대한 부정적인 보고 여파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불신하며 멸시하였습니다.
이러한 백성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은 “어느 때까지”라는 질문을 반복하시면서 이스라엘의 불신앙을 책망하십니다(10-11절).
하나님께서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이토록 탄식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진노하셔서 전염병을 다 쳐서 없애고 모세를 통해 더 크고 힘센 나라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12절).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계획을 만류합니다(13-16절).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멸하시면 애굽인이나 가나안인들이 땅을 차지할 능력이 없어서 그렇게 하였다고 조롱할 것이고 결국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질 것이라 모세는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성품대로 백성들을 용서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18-19절).
이에 하나님은 모세의 간구대로 용서하십니다(20절).

시내산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길 때 모세의 중보기도로 용서함을 받았던 일이 있었습니다(출 32:10-12).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변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멸시하는 이들이 용서받을 만한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의지하여 백성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구했던 것입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 아니면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모세의 간구로 하나님이 백성들을 멸하시지는 않았지만 죄의 결과는 백성들이 짊어져야 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불순종한 모든 사람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심판하십니다(21-23절).
그러나 하나님은 갈렙을 ‘내 종’이라 부르시고 그 마음이 다른 사람들과 달라서 당신을 온전히 따랐다고 평가하십니다.
그래서 갈렙이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고, 그의 후손들이 그 땅을 유산으로 받을 것이라 약속하십니다(24절).
성도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온전히 따르는 것으로 타인과 구별됨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