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5/10 만만하지도, 쉽지도 않지만 반드시 걸어 가야할 길의 끝 (민 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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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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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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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1:10-20은 광야 40년 여정의 끝에 다다르는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이 거쳐온 광야 길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진행하기도 하고, 멈추기도 하였습니다.
백성은 순종의 결과로 모압 광야에 이릅니다(10-13절).
광야 여정에서 때때로 전투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보호하셨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고대 전쟁시를 모은 책인 <여호와의 전쟁기>에 기록되어 있듯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전쟁의 승패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말합니다(14-15절).
우리의 영적 싸움도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 싸움을 내 힘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싸움에 믿음으로 동참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주의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 세상의 유혹과 시험을 이길 수 있도록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이스라엘은 광야 여정 중에 브엘 우물에서 물을 얻었습니다(16절).
광야에서 우물은 생명 그 자체입니다. 
브엘의 우물은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보호하심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은 척박한 광야에서 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였습니다(17절).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우리가 걸어온 신앙 여정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인 까닭입니다.  


이스라엘은 마침내 광야가 내려다 보이는 비스가산 꼭대기에 이릅니다(20절).
물이 있는 브엘에 정착하고 싶었을 것이지만 이스라엘에게는 가야할 목적지가 있었기 때문에 길을 떠나 마침내 가나안 땅이 보이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우리에게 “여기가 좋습니다”하며 정착하고 싶은 곳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달려가야 할 목적지가 있습니다.
그곳을 향해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다 마치고 믿음을 지키며 끝까지 걸어아야 합니다.
그 길 끝에서 예수님이 우리를 반겨 맞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