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5/26 예배는 서로의 신앙에 선한 영향을 주어야 합니다 (민 2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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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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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9:1-11은 일곱째 달에 있는 절기들을 이야기합니다.

7월 1일은 나팔을 불 날, 즉 나팔절로 지키는데 이날에 거룩한 모임을 열고 안식일을 지켜야 합니다(1절).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날은 1월 1일입니다. 
즉 나팔절은 우리의 설날 같은 날입니다.
이 날에도 하나님이 정하신 대로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번제로 수송아지 한 마리, 숫양 한 마리, 1년된 숫양 일곱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드려야 했고,
소제(곡식제물)로는 기름 섞인 고운 가루를 속죄제로는 숫염소 한 마리를 드려야 했습니다(2-5절).
이스라엘 백성은 새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으로 지켰던 것입니다.
참된 예배는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으며 지나온 시간에 역사하셨던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롭게 맞이하는 시간을 하나님께 믿음으로 맡긴다는 고백으로 나팔절을 지켰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우리의 삶을 주님께 맡기기로 결단하는 신실한 예배자로, 주님의 기쁨으로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로 서야 합니다. 

7월 10일은 대속죄일로 지켰습니다(7절).
이날은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자신의 죄를 속죄하는 날입니다. 
모든 백성은 일체의 노동을 중단하고 종일 금식하며 자신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자신의 속사람을 대청소하는 날입니다.  
비록 죄악을 회개하는 일은 괴로운 일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생각하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대속죄일의 제물은 나팔절의 제물과 동일했습니다(8-11절).
나팔절과 대속죄일에 아무 노동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1, 7절).
이는 하나님께서 삶을 책임져 주신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 또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주님께 삶을 맡긴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