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6/4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의 한결같으심을 확인하라 (민 33:1-37)

Author
admin
Date
2025-06-04 22:57
Views
107
민수기 33:1-37은 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애굽을 떠나 에돔 땅에 위치한 호르 산에 진을 치기까지의 여정을 이야기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출애굽 이후 노정을 따라 행진한 과정을 기록합니다(2절).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나오기 까지 하나님은 애굽의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심을 스스로 증명하셨습니다.
또한 출애굽 이후 광야의 여정은 당신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신실하심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뿐만 아니라 모든 열방에게 생생하게 보여 준 은혜의 역사였습니다.
열 가지 재앙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증명되었고, 홍해를 가르심, 만나와 메추라기 그리고 물을 공급해 주심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보여 주신 사건이었습니다.
동일하신 하나님이 은혜와 권능으로 우리를 지금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우리의 인생 여정 속에 세밀하게 개입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리는 어느 길에 있더라고 복된 걸음을 걷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산에 도착하여(15절) 그곳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습니다. 
이곳은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그리고 여러 광야를 지나 가데스바네아에 이릅니다(16-36절).
이곳에서 가나안을 정탐하도록 열두 명을 보낸 곳입니다. 
그러나 열 명의 정탐꾼들의 불신앙적 보고로 인해 38년의 광야 방황이 시작된 곳입니다.
출애굽의 여정을 통해 우리 삶의 여정 역시 “오직 믿음으로” 나아가야 함을 재확인합니다.
광야에서 보낸 시간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훈련 과정이었습니다. 
백성들의 멈춤과 행진 모두 하나님의 계획 아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광야 같은 시간이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한결같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믿음으로 끝까지 인내하며 나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