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6/5 하나님의 자녀로 산다는 것은 (민 33: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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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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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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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3:38-56은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백성들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이야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40년 여정이 흘렀습니다. 
대제사장 아론의 생애가 마무리됩니다(38-39절).
아론은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였지만 므리바 사건으로 인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징계를 받았습니다(출 20장).
그럼에도 아론은 하나님께 끝까지 충성하며 사명을 다하는 하나님의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끝까지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맡기신 역활을 성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아론이 죽은 후 이스라엘은 호르산을 출발해 모압 평지까지 이동한 경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40-53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걸음을 세밀하게 인도하시며 모압 평지에 안전히 도착하도록 이끄셨습니다. 
이곳에서 하나님은 가나안 정복을 위해 마지막 지침을 주십니다(50-56절).
그것은 가나안의 주민을 완전히 몰아내고 그들의 우상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때, 이스라엘은 가나안의 주민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게 될 것이라 경고하십니다.
또한 그렇게 하지 않을 때, 그들에게 하기로 계획한 징계를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하겠다고 엄중한 경고를 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가나안 문화에 물들어 그들의 죄악을 답습할까 깊이 염려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철저한 순종을 요구하셨고 이스라엘의 불순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경고하셨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구별된 삶이란 말씀 안에서 분별하고 가려내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