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10/9 제사장적 사명을 위한 결단 (롬 15: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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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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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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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5:14-21은 바울이 쓴 로마서의 결말 부분입니다.  

바울은 로마서를 로마 교회에 보낸 이유를 말하면서(14-15절)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자신의 사역이라 말합니다.
로마서 서론인 롬 1:1-5에서 자신이 사도로서 이방인을 위한 복음의 일꾼이라고 언급했던 것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는 자신의 핵심적인 정체성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서 바울의 사명과 사역을 이야기합니다(16-19절).

‘예수의 일꾼’으로 번역된 단어는 ‘공식적인 일꾼’이란 뜻입니다.
즉, 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자신의 역활이 공적인 업무와 같다는 표현입니다. 
이와 같은 공적 업무를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이라 말합니다.
제사장은 제물을 드리는 역활을 하는 직분자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이방에 복음을 전하고, 그 복음에 반응한 영혼들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께 받으실 만한 제물로 드리는 것을 사역의 본질로 삼았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은 왕같은 제사장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깊이 예배할수록 우리는 복음을 전하고 싶어집니다.
복음을 전할 때, 우리는 또다른 예배자를 세우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바울은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했습니다(18-19절).
바울은 복음을 삶으로 증명하는 사역자였습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이 그의 말과 삶 위에 능력으로 임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말로만 전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을 받아 복음을 담은 우리의 삶 자체가 전도의 현장이 되도록 자신을 쳐서 십자가에 복종시켜야 합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한 것은 의무가 아니라 은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라 고백했습니다(15절).
복음을 전하는 이유도, 삶 전체를 드리는 동기도, 복음이 전해지지 않는 곳을 향해 나아가는 열정 모두 바울을 사로잡은 은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합시다.
다시 복음 앞에서 서서 삶을 복음을 전하며 제사장적 사명을 감당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