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1/5 속 사람이 변해야 아는 것 (막 2: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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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01-0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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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2:13-22 참된 경건과 참된 복음을 가르쳐 줍니다.  

예수님은 세관에 앉아 있는 레위를 제자로 부르십니다.
레위, 즉 마태는 부르심에 즉시 반응하여 따릅니다(14절).
세금을 징수하는 마태는 유대인으로서 동족에게 세금을 걷어 로마 당국에 갖다 바치는 사람이었기에 항상 유대인들에게 손가락질 당하며 따돌림을 받았습니다.
항상 삶이 외로운 마태를 제자로 주님이 부르셨고 따르는 마태를 사랑으로 품어 주셨습니다.
이처럼 자신을 주님께 맡겨야 회복을 경험합니다.

예수님은 레위의 집에서 많은 죄인들과 식사를 하십니다(15절).
이 모습을 본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세리와 같은 죄인들과 있는 예수님과 제자들을 못마땅하게 여깁니다(16절).
예수님은 자기 의에 빠진 종교지도자들에게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들을 부르러 왔다”고 하십니다(17절).
우리는 주님이 필요한 죄인들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알 때 주님의 용서의 은혜를 체험하고 주님의 자녀로 살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의 제자와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하는 것 같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는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18절).
이에 예수님은 즐거워할 때와 금식할 때를 구별해야 하며 시기에 적절한 금식이 중요함을 가르치십니다(19-20절).
‘금식’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수단이지 결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그래서 금식을 경건의 기준으로 삼을 수 없습니다.
‘진정한 금식’은 예수님처럼 남을 품어 주는 마음입니다. 
자신의 의를 내세우며 자신의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생베 조각과 낡은 옷, 새 포도주와 낡은 가죽이 함께 어울릴 수 없듯이 옛 사람으로는 예수님이 선언하시는 새 복음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21-22절).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된 성도는 위선적 경건을 경계해야 합니다.
자기 생각, 자기 편견은 새 사람이 되는 길에 방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