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7/18 참된 개혁은 마음을 지킴에서 시작됩니다 (왕하 1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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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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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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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2:9-21은 개혁의 용두사미를 보여준 남유다왕 요아스의 결말을 이야기합니다.

성전 수리를 위한 요아스의 명령에 23년이 지나도록 순종하지 않은 제사장들에 대한 요아스의 책망에 여호야다가 적극적으로 주도합니다.
성전 수리비용 모금도 창구를 일원화하여 투명하게 모금하고 지출합니다(6-16절).
일을 맡은 자들은 정직과 성실로 행하여 따로 회계 감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와같이 요아스는 적어도 여호야다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정직히 행한 왕으로 평가받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성전을 보수하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했던 요아스가 아람왕 하사엘의 공격에 무너졌습니다.
성전에 바쳐진 성물과 성전의 곳간과 왕궁의 금을 모두 하사엘에게 바침으로 전쟁을 피했습니다(17-18절).
이로인해 그동안 이루어 놓았던 개혁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하사엘의 공격에 하나님을 의뢰함으로 위기를 뛰어 넘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이유는 여호야다가 죽은 까닭입니다(역대하 24:15).
여호야다가 사는 동안은 요아스가 하나님 앞에서 제사를 드리고 말씀을 듣고 행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가 죽자 우상 숭배를 부추기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우상을 섬기고 이를 책망하는 스가랴를 죽임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요아스와 백성들에게 내려집니다(역대하 24:17-25).

요아스의 실패는 마음을 지키지 못한 까닭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재건해야 합니다.
참된 신앙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무릎 꿇는 올바른 주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이 없습니다.
신앙 생활이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다 사라져 버리게 될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