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8/9 악의 집요함을 경계하라 (왕하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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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08-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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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1:1-9은 므낫세의 악행을 이야기합니다.

히스기야의 통치가 마무리되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유다의 왕으로 등극합니다(1절).
그런데 므낫세는 아버지 히스기야로 인해 회복된 영적상태를 완전히 뒤엎습니다.
성경은 므낫세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고 평가하는데 그는 하나님이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역겨운 풍속을 따랐습니다(2절).


므낫세의 악행이 소상히 묘사됩니다(3-7a절).
아버지가 허물었던 산당들을 다시 세웁니다.
바알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두겠다고 하신 주님의 성전 안에 이방신을 섬기는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성전 안팎 두 뜰에도 하늘의 별을 섬기는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아들을 불태워 우상에게 제물로 바치었습니다.
율법이 금지한 점쟁이를 불러 점을 치게도 했습니다.
마술사를 시켜 마법을 부리게도 했습니다.
악령과 귀신을 불러내어 물어 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므낫세의 악한 행위는 백성들에게도 전염되여 이방 민족들보다 더 악한 일을 하도록 인도하였습니다(9절).


종교개혁을 이룬 아버지 히스기야 밑에서 므낫세는 왜 이렇게 악하게 자랐는가?
그의 삶이 무엇에 영향을 받았는가 질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악한 왕의 통치 기간은 왜 이렇게 길어(55년 통치) 남유다가 멸망을 피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남유다는 하나님을 잘 섬기면 유리방황하지 않게 하겠다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8절).


므낫세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을 따르는 법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고 예배자로 서야 되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성도들은 악을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내 안에 제거된 악은 어떻게든 다시 침투하려고 합니다.
말씀에 집중할 때 악이 파고드는 것을 경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