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5/12 세상이 주목하는 정당한 삶 (민 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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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5-05-1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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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2:1-14은 모압 왕 발락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여 조치를 취한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압 평지에 진을 쳤습니다(1절).
이 일로 모압 왕 발락은 극심한 두려움에 빠집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아모리인들을 어떻게 정복했는지 모든 일을 보았기 때문입니다(2-3절).
당시 아모리왕 시혼은 주변 지역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막강한 존재였기에 모압 뿐 아니라 여리고까지 소문이 났습니다.
이스라엘은 주변 민족들이 두려워하고 주목하는 특별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애굽에서 해방되는 과정부터 광야를 지나 지금까지 걸어 온 여정가운데 역사하셨던 하나님이 그들과 여전히 함께하심을 알았던 까닭입니다.

모압 왕은 미디안 사람들과 함께 두려움의 대상인 이스라엘을 막을 방법을 모의합니다.
그 결과 당시 유명한 주술사인 발람을 불러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요구합니다(5-7절).
이러한 요구를 받은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구했습니다. 
이런 발람에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은 복을 받은 백성이니 저주하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8-12절).
하나님은 사술이나 행하는 복술가 발람을 굳이 만나 주실 필요는 없으신 분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발람이 구한 것을 들으시고 말씀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어리석은 결정을 하지 못하도록 개입하신 것입니다.
이는 발람을 꾸짖으시고 돌이킬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우리는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면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고 기쁨과 즐거움이 회복됩니다(사 35:10).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복 받은 존재들이며 세상 사람들이 주목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당신의 사랑을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받은 복을 나누며 세상의 빛으로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