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5/27 일상이 똑같은 것 같으나 똑같지 않은 은혜 (민 29: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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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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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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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9:12-40은 초막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7월 15일에 갖는 초막절은 대표 절기인 유월절, 무교절과 함께 8일 동안 이어지는 큰 절기입니다.
초막절이라고 부른 이유는 이스라엘의 40년 광야 생활을 잊지 말라는 의미로 이 기간에 초막을 짓고 거기서 생활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장절이라고도 하는데 이유는 농사지은 결실을 추수하고, 곡식을 창고에 저장한 후에 축제를 열어 하나님께 감사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7월 10일 대속죄일 이후에 이루어지는 것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죄에 대해 회개하며 죄사함을 받은 자들에게 하나님이 넘치는 기쁨을 누리게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초막절(수장절)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재물을 드렸습니다(13-39절).
수송아지는 첫날에 13마리를 드리고 8일 째는 다르지만 매일 한 마리씩 줄여서 드렸습니다.
또한 매일 숫양 2마리와 1년 된 어린 숫양 14마리를 번제로 드렸고, 각 제물에 해당하는 소제(곡식제물)을 함께 드렸습니다.
이처럼 많은 제물을 드리고 기뻐하는 절기이기에 초막절은 그 어느 때보다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는 오늘날의 추수감사절과 같은 절기였습니다.

참성도는 살면서 얻어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며 감사로 이어져야 합니다.

변함없는 것 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하나님은 늘 새롭게 우리를 만나 주십니다.
그래서 성도의 삶에는 변하지 않는 지루한 일상이 아닙니다.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도 반복되는 의식이 아닙니다.
매일 주님께 우리의 사람을 산 제물로 드림으로 날마다 새롭게 주님을 만나는 예배자로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