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5/5/31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를 잃어버리지 않는 인생 (민 31: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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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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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1:25-54은 전리품 분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전리품 분배에 규칙을 알려 주십니다(25-30절).
모세는 하나님이 정하신 규칙에 따라 모든 전리품과 포로를 분배하였습니다(30-47절).
전리품과 포로의 총계의 절반은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의 몫으로, 나머지 절반은 백성의 몫으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군인들의 몫의 500분의 1은 제사장에게 주었고, 백성들의 몫의 50분의 1은 레위인들에게 주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하였습니다(41, 47절).
또한 군인들이나 백성들은 모세의 리더쉽에 순종하였습니다. 
이처럼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얻게된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므로 모든 전리품은 이스라엘 전체가 함께 나누어 가짐으로 온 백성과 함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내가 수고하여 얻은 것은 모두 내 공로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받은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하나님께 더욱 자신을 감사의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은혜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다가 감사를 잃어버리면 우리는 바로 타락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자들입니다.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놀랍게도 단 한 명의 전사자도 없었는데 군인들의 리더인 천부장과 백부장은 이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합니다(48-49절).
그래서 이들은 전쟁 중 탈취한 물건들을 자신들의 목숨 값으로 하나님께 드립니다(50절).
이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기억하며 자발적으로 드린 감사와 찬양의 예물이었습니다.

우리 또한 은혜를 받아 누리는 것에만 관심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내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며 우리의 삶에 늘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자발적 감사가 넘쳐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