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2/10/24 하나님 앞에 사는 자 (창 3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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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2-10-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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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39:1-10은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 온 요셉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요셉이 고향에서 먼 지역인 애굽으로 팔려왔다는 것은 절망적인 상태를 말해 줍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셨다'고 선언합니다.
여호와께서 함께해 주셨으므로 요셉은 절망적인 상태에서도 형통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이 하는 일마다 얼마나 형통하게 하셨는지,
보디발의 눈에도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하시고 그의 모든 일들을 형통하게 하시는 것을 보았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보디발은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아무것도 간섭하지 않고 가정의 모든 일을 요셉에게 맡기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의 삶은 남의 눈에도 귀하게 여겨지는 것입니다.

성경은 또한 하나님께서 '요셉을 위하여' 보디발의 집에도 복을 내리셨습니다(5절).
하나님이 함께 하신 요셉 한 사람 때문에 다른 사람이 복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는 '세상의 빛'이라 말씀하셨습니다(마 5:14).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으면 바로 꺼지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도리어 등불을 등잔대 위에 올려 놓고 모든 사람에게 비치게 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게 해야 합니다.
그 목적을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도자신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존귀히 여김을 받아야 합니다.
성도는 요셉처럼 하나님 앞과 세상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의 삶으로 바르게 걸어가야 마귀의 유혹과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들입니다.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 큰 악을 행할 수 없다고 마귀의 유혹을 단호하게 거절하였듯이(9절)
여러분의 오늘 하루도 나를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서 죄의 모든 유혹에서 승리하십시오.
하나님 안에 거하면서 형통함의 은혜를 누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