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4/25 신실한 자녀로 살라 (삼하 9:1-13)

Author
admin
Date
2023-04-25 07:49
Views
560
삼하 9:1-13은 다윗이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푸는 이야기입니다. 

다윗은 요나단과의 언약을 기억하고(삼상 20:15) 은총을 베풀기 위해 사울 집안의 남은 사람이 있는지 찾았습니다(1-3절).

다윗은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자신 앞에서 두려움 가운데 있는 므비보셋을 안심시킵니다.
그리고 사울이 가지고 있던 모든 재산을 돌려주며 왕의 상에서 왕자들과 함께 식사하는 은총을 베풉니다(4-7절).

므비보셋은 믿기지 않는 다윗의 호의에 자신을 '죽은 개 같은 자'로 낮추며 자격이 없음을 고백합니다(8절).
다윗은 사울 집안의 종이었던 시바를 므비보셋에게 준 재산의 관리자로 세웁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이 요나단에게 했던 언약의 실현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윗은 분명히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고 충실히 지킵니다. 
그리고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의 후손이 끊어지지 않도록 배려 줍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지킬 때,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고 순조로울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성경은 나중에 다윗이 범죄하였을 때, 바로잡힌 이 질서도 무너짐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언약에 신실하시다는 사실은 구원의 근거가 됩니다. 
하나님이 아들을 내어 주시면서까지 언약을 신실히 지키심으로 죄인인 내가 구원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 또한 신실하신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기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성도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과의 언약, 사람들과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킴으로
하나님 백성의 모습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나타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삶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복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