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3/12/1 건강한 교회 (골로새서 1:1-8)

Author
admin
Date
2023-12-01 07:37
Views
509
골로새서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에바브라를 통해 이단적 교훈이 교회 안에 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잡아 주고자 쓴 편지입니다. 
에바브라는 바울이 에베소에서 전도할 때 복음을 통해 회심한 후 골로새 지역에서 복음을 전한 자입니다.

골로새서 1:1-8에서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 대한 감사와 에바브라가 골로새 교회에 어떤 존재인지를 말합니다. 

바울과 디모데는 골로새 교회 성도들을 생각하며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고백합니다(3절).
하나님께 감사한 이유는
첫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둘째, 모든 성도들을 향한 사랑
셋째, 이 믿음과 사랑을 하늘의 소망에 뿌리를 둔 까닭입니다(4-5절).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인 믿음과 이웃과의 관계인 사랑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한다는 것은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입니다.
또한 하늘에 쌓아 둔 소망에 뿌리를 둔 사람은 주님을 향한 믿음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신실하게 세워갑니다. 

골로새 교회 성도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때 이 하늘의 소망에 대해 듣고 깨닫게 되었습니다(5-6절).
이때부터 골로새 교회 성도들은 열매를 맺으며 자라고 있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세상을 이기는 힘입니다.
복음으로 인해 사람은 천국을 소망하게 만듭니다.   
이 소망이 세상을 이기게 만든 것입니다.

에바브라를 통해 골로새 교회 성도들은 복음을 들었고 하나님의 은혜를 배웠습니다.
에바브라는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입니다(7절).
그리고 교회의 사정을 바울에게 전해 준 사람입니다(8절).

하나님이 이 땅에 세우기 원하시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분명히 선포되고,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며 복음의 열매를 맺어 가는 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