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4/13 소명을 이루는 삶 (왕상 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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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04-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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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5:1-18에서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위한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다윗은 성전 건축에 대한 소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많은 전쟁으로 성전 건축을 허락받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을 아시고 성전 건축은 아들 중에 성전을 건축할 것임을 약속받습니다(대상 17:1-15).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과 돈독한 관계였던 히람과 성전 건축을 위한 자재 공급과 비용 지급에 대한 약조를 맺었습니다(12절).
이제 솔로몬은 성전 건축에 필요한 일꾼을 모으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13-16절).

솔로몬과 히람이 맺은 조약은 둘 사이의 이해관계로 맺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지혜의 결과물이었습니다(12절).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시작할 때 하나님은 함께할 사람들을 붙여 주십니다.
따라서 우리의 부족함을 염려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을 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 부족을 채워 주십니다.

솔로몬이 성전 건축에 열심을 냈던 이유는 자기 이름을 높이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전을 지음으로 그곳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를 원했습니다. 
그 이름의 합당한 영광을 돌리기를 원했습니다.
성전 건축은 솔로몬이 하나님께 받은 소명이었기에 구체적인 방안을 생각하고 실천해 나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공동체를 세우는 소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정, 일터, 교회가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되도록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그 지혜를 따라 행하면 하나님이 이루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