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7/1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자 (왕하 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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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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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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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6:1-14은 엘리사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이야기합니다. 

엘리사의 제자들 숫자가 늘어나 더 넓은 처소가 필요하여 제자들은 요단 지역에 새로운 처소를 짓자고 요청합니다(1-2절).
엘리사의 허락은 받은 제자들은 요단에서 처소를 준비하다가 한 사람이 쇠도끼를 강물에 빠뜨렸습니다(3-4절).
빌려온 도끼라 배상할 능력이 없어 탄식하는 제자의 말을 듣고 엘리사는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지니 쇠도끼가 떠오르는 기적이 일어납니다(5-6절).

이 기적은 엘리사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큰 일에 비해 작은 일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취해야 할 믿음의 태도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우리는 삶의 일상에서 기도하는 것조차 잊어버릴 만큼 우리를 당황스럽게 하는 일들이 자주 일어납니다.
엘리사는 사소한 일 하나에도 하나님이 관심을 가지고 친히 공급해 주신다는 사실을 확신했습니다.
엘리사는 사소한 일상의 사건에도 하나님의 역사를 불러오는 태도를 보여 준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한숨에도 응답하시고 필요를 공급해 주시는 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엘리사는 이제 사적인 사역 외에도 나라의 위기에 관여하는 공적 사역을 시작합니다.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계획한 모든 일을 간파하여 이스라엘왕에게 알리어 아람왕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게 만듭니다(8-10절).
이 일로 아람왕은 엘리사를 잡아들일 계획을 세우고 많은 군대를 동원하여 엘리사가 있는 성읍을 에워쌉이다(12-14절).
아람왕은 엘리사를 도구로 사용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크고 작은 모든 일에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뢰하는 엘리사와 함께 하시고 지키신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모든 일에 주님을 신뢰하고 의뢰하는 자에게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공급자, 보호자가 되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