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7/8 함께해야 하는 사람들 (왕하 8: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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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07-0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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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8:16-29은 하나님에 대한 영적 반역의 길을 걷는 이스라엘 왕과 남유다 왕들의 이야기입니다.

남유다 왕 여호사밧에 이어 왕이 된 여호람은 북 이스라엘의 아합왕의 딸 아달랴와 결혼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우상을 섬긴 아합 왕의 딸과 결혼한 여호람으로 인해 남유다 역시 북이스라엘 처럼 우상숭배가 넘쳤으며 아합 가문의 포악한 행위가 남유다에도 발생하였습니다.
주님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던 것입니다(16-18절, 대하 21:1-7).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과의 약속을 생각하여 유다를 멸망시키지는 않으셨습니다(19절).
대신 하나님은 남유다를 섬기던 에돔과 립나가 남유다를 배반하여 나라를 세우도록 허락하셨습니다(20-22절).

여호람의 이어 남유다의 왕이 된 아하시야 역시 아합 가문의 악한 길을 걸어 갔으며 주님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습니다(24-27절).
하나님은 다윗의 자손에게서 왕조의 등불이 영원히 꺼지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남유다를 멸망시키지는 않을지라도 악을 행한 왕들을 심판하시고 새로운 왕을 준비하십니다. 

북이스라엘 왕 요람이 아람 왕과의 싸움에서 큰 부상을 입자 문병하기 위해 남유다 왕 아하시야가 이스르엘로 내려갔습니다(28-29절).
이것이 하나님 심판의 전조입니다.
북이스라엘 왕과 남유다 왕을 예후가 죽인 일에 대해 이미 하나님께서 꾸미신 일이라고 말씀합니다(대하 22:7-9).

성도는 죄악과 절대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악과 손을 잡으면 당장은 이익을 보장받는 것 같아도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립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오래 참으심 가운데 죄에서 돌이켜 주께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하면 안 됩니다(고후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