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7/23 기회 주실 때 깨닫자 (왕하 1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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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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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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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5:1-12은 남유다의 아사랴(웃시야)왕과 북이스라엘의 스가랴왕을 통해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아사랴가 52년간 왕으로 지낸 시기는 남유다가 안정기를 보내며 평화로웠습니다(1-2절).
그러나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지만 산당을 없애지 못한 선왕들의 한계를 답습니다(3-4절).
성경은 아사랴가 하나님의 징계로 죽을 때까지 나병 환자로 살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5-7절).
그가 나병에 걸린 원인을 역대기하 26장에서 밝힙니다.
나라가 강해지니 교만해져서 하나님이 지정하신 혈통의 제사장만이 분향단에 분향할 수 있는데 자신이 분향하려고 한 것이 하나님께 죄 짓는 일이었습니다.
그를 제지하고 하나님의 징계를 이야기하는 제사장들에게 화를 낼 때에 나병에 걸렸습니다(대하 26:16-19).

예후가 바알을 숭배하는 아합의 가문을 멸함으로 하나님은 그의 아들 4대까지 왕위를 이을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 요아스, 여로보암 2세 그리고 스가랴까지 예후 왕조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예후부터 그의 아들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만든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고 그대로 본받았습니다(9절).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회개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아 심판은 갑자기 임했습니다.
스가랴는 단 6개월 동안만 왕위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스리는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은 국가적 번영이 자신의 능력이라 생각하고 교만하면 망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함과 순종함으로 나라를 다스려야 합니다.
왕으로서의 자신의 사명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을 높이려 하면 결국 추락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당신의 백성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눈과 귀를 막고 마음을 열지 않는다면 심판은 도적같이 예고 없이 다가옵니다.
하나님이 기회를 주실 때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