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8/15 자신을 돌아봐야 하는 이유 (왕하 23: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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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08-1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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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3:21-30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결정을 변함없이 진행하십니다.

요시야의 개혁은 우상숭배를 근절시키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마땅히 해야되는 일까지 포함합니다.
그것은 유월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요시야는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유월절을 지키도록 모든 백성에게 명령합니다(21절).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대대로 지켜야 하는 유월절을 사사 시대 이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고 성경은 평가합니다(22절).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절기를 지킨다는 것은 때를 따라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돌아보며 그날의 의미를 되새김으로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통해 동행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절기를 지킴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요시야가 우상 숭배의 잔재들을 모두 제거한 것에 대해
성경은 요시야처럼 마음과 뜻과 힘을 기울여 율법이 명하는 대로 여호와께 돌이킨 왕이 없었다고 평가합니다(24-25절).
그럼에도 하나님은 유다를 향한 심판을 돌이키지 않으십니다.
이유는 므낫세가 주님을 격노하게 만든 까닭입니다(26절).
하나님께서 예루살렘과 성전을 버릴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남유다의 죄는 심각했기 때문입니다.


요시야의 허무한 죽음은 우리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요시야에게 복을 주시면서 “평안히 무덤에 안장되게 하시겠다” 말씀하신 까닭입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요시야의 잘못된 판단으로 생긴 죽음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바로 느고의 입을 통해 유다를 치러 온 것이 아니라고 미리 경고하였는데
요시야는 변장까지 하면서 싸우려다가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대하 35:21-22).


우리의 연약함은 언제든지 우리로 잘못된 판단을 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점검하는 것이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