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8/19 싸매고 치료하시는 하나님 (왕하 25: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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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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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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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5:18-30은 남유다의 멸망과 소망을 이야기합니다.
열왕기서는 나라가 세워지는 것도, 성전이 세워지는 것도, 전체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도, 회복에 대한 소망을 남겨 두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주권임을 이야기합니다.

근위대장 느부사라단은 예루살렘에 있는 종교 지도자와, 정치 지도자 등 지도층 인사들을 바벨론 왕에게 데려갔습니다(18-20절).
바벨론 왕은 그들을 처형했습니다(21절).
이들이 처형 당한 이유는 반바벨론의 입장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의 왕과 백성들에게 바벨론에게 항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전하였습니다(렘 38:14-28).
그러나 시드기야 왕을 비롯하여 이들은 주님의 말씀에 끝내 거역하여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바벨론 왕은 그달리야로 유다를 관할하게 합니다(22절).
왕족인 이스마엘이 부하를 이끌고 그달리야를 죽입니다(25절).
아마 왕족이 아닌 그달리야가 나라를 다스리는 것에 시기와 질투로 살인한 것 같습니다.
그달리야를 죽인 후 바벨론 사람을 두려워 하여 많은 사람들이 애굽으로 피신합니다(26절).


애굽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탈출 시킨 장소입니다.
그런 이곳에 돌아간다는 것은 파멸을 선택한 것입니다.
결국 애굽 역시 바벨론에 의해 점령당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선택을 하여 결국 망하고 맙니다.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37년 만에 옥에서 풀려납니다(27절).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의 죄에 대해서 심판하시지만 징계하신 후에는 싸매고 고쳐 주십니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가운데서도 신앙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