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9/2 때를 알아야 (느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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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09-0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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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2:1-10 폐허가 된 예루살렘 성읍과 무력한 삶을 사는 동족의 상황을 들은 느혜미야의 심정과 결단을 이야기합니다.

느헤미야가 유다에 방문하고 온 사람들로부터 포로로 잡혀 오지 않고 그 곳에 남아있는 동족들과 예루살렘의 형편을 들은 때가 기슬르월입니다(느 1:1-2).
기슬르월은 11-12월입니다.
느헤미야는 그 때부터 슬퍼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니산월(3-4월)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느 2:1).
느헤미야는 한 두번 고국을 생각하면서 기도한 것이 아니라 그의 기도는 지치지 않고 서너 달을 계속 기도한 것입니다.
이렇게
끈기있게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섭리하심입니다. 

왕과 느헤미야의 대화를 보면 막힘이 없이 잘 진행됩니다(1-9절).
이러한 순탄함의 배후에는 서너 달 동안의 기도가 있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느헤미야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것을 왕이 보고 그 이유를 묻습니다(2절).
이에 느헤미야는 고국의 형편과 상황을 알립니다(3절).
느헤미야의 이야기를 들은 왕은 “무엇을 원하느냐”고 되묻습니다(4절).
느헤미야는 자신을 유대 땅에 보내 무너진 성을 건축하게 해 줄 것과 이 모든 일에 필요한 것을 조치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5-8절).
그리고 왕은 느헤미야의 요청을 들어 줍니다(9절).


느헤미야는 처음 고국의 형편과 상황을 들은 때부터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잠잠히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기회가 왔을 때, 느헤미야는 구체적으로 왕에게 요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통해 가장 적합한 때에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나의 힘이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