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9/14 진정한 부흥 (느 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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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09-1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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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8:1-12은 에스라를 통해 말씀을 듣고 함께 거룩한 날을 지키는 이야기입니다.

말씀을 알아들을 만한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은 수문 앞 광장에 모여 에스라를 통해 말씀을 들었습니다(1-2절).
그리고 말씀을 들으면서 레위인들이 그 말씀을 통역하여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8절).
귀환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중요한 것은 성전과 성벽 재건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했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고 뜻을 알아야 그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까닭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은 변함없이 중요합니다.
우리 심령 안에 말씀에 대한 권위와 신뢰가 회복될 때 진정한 부흥이 이루질 것입니다. 


수문 앞 광장에 모인 백성들은 새벽부터 정오까지 에스라가 낭독하는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3절).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는 것은 사모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대할 때 ‘가난한 심령’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 수 있고 내 안에 변화가 시작됩니다.


에스라의 찬양에 백성이 ‘아멘’으로 화답합니다.
겸손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립니다(5-6절).
이러한 풍성한 예배에 성령이 역사하여 말씀을 깨달은 백성들은 일제히 울기 시작했습니다.
총독 느헤미야와 학사 에스라 그리고 레위인들은 "오늘은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 말고 음식을 나누며 여호와로 인해 기뻐하라"고 권면하며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힘이라 말합니다(9-11절).


하나님의 말씀이 내 귀에 들려질 때 죄를 깨닫고 회개의 자리로 인도할 뿐 아니라 구원받은 확신을 얻어 영원한 기쁨의 자리로 들어서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는 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