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10/8 항상성을 가지라 (호 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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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10-0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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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6:1-11은 주께 돌아가자는 호세아의 외침입니다.

범죄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심판의 경고를 외친 호세아는 이제 주께 돌아가자고 회개를 선포합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찢으셨지만 낫게 하시며 상처를 싸매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1절).

하나님은 심판이 아니라 우리를 낫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회복은 주님 돌아가는 것이 전제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회개하는 죄인을 무한한 자비로 용서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호세아는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호소합니다(3절).
우리가 하나님을 바로 아는데 힘써야 하는 까닭은 하나님을 알아야 생명의 길이 어디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한 앎을 말합니다.
하나님과의 추억이 있는 자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은 아침 안개와 이슬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쉽게 잊어버렸습니다(4절).
형식적인 신앙만 남은 그들에게 하나님은 당신이 바라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변함없는 사랑이고 재물을 태워서 바치는 제사가 보다 당신을 더 아는 것이라 말씀하십니다(6절).

예수님께서도 남에게 보이기 위한 신앙에 빠져 남을 정죄하기에 바빴던 바리새인들을 말씀으로책망하셨습니다(마 12:7).

껍데기를 가지고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마음, 뜻과 정성을 다하는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순종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가 하나님께 보여야 할 모습은 항상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