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10/12 징계의 이유 (호 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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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10-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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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9:10-17은 하나님을 버린 자들 뿐 아니라 그의 자녀들까지 징계하시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당신의 백성으로 택하시고 메마른 광야에서 포도 열매를 만난 것처럼, 제 철에 막 익은 무화과의 첫 열매를 본 것처럼
이스라엘을 사랑하고 기뻐하셨습니다(10절).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이들에게 대한 하나님의 분노의 깊이가  얼마나 큰지 자식이 없을 것이라, 있어도 없어질 것이라 말합니다(11-12절).


우상숭배는 하나님의 영광을 떠나게 만들고 영광이 떠난 자리에 평안은 사라집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붙들 때, 때마다 일마다 주님의 평안이 임합니다. 


이스라엘에게 ‘길갈’이라는 곳은 광야 40년 이후 가나안 땅에 들어가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처음 진을 친 중요한 장소입니다.
그러나 이제 이곳이 온갖 죄악이 시작된 장소로 변했습니다(15절).
약속의 말씀을 붙잡는 여호와 신앙의 중심지에서 우상 숭배의 중심지로 변질된 것입니다.
이들의 대한 하나님의 징계는당신의 집에서 쫓아내시고, 다시 사랑하지 않으시며, 여러 나라 가운데 떠도는 자들로 만드십니다(15-17절).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는 것이 결코 하나님의 본심이 아닙니다(애 3:19-33).
징계의 목적은 회개하고 돌이키기 위함입니다. 

죄는 우리를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이 아니라 징계의 대상이 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변함없이 당신께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징계 중에도 깨닫고 돌이키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를 잃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