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10/14 하나님의 긍휼에 바른 응답은 (호 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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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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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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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1:1-11은 진노 중에도 당신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이야기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종종 설명합니다.
선지자 호세아는 먼저 이스라엘이 아버지인 하나님께 어떻게 행했는지 말합니다(1-7절).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셔서 애굽에서 구출해 내셨고(1절), 하나님의 종들을 보내어 말씀을 가르치며 명령을 전달하게 하였지만
오히려 하나님을 멀리하고 바알 우상을 가까이 했습니다(2절).


또한 아버지처럼 걸음마를 가르치고 안아 주시고 죽을 고비에서 살려 주신 하나님의 사랑 깨닫지 못했습니다(3-4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빼내신 애굽을 동경하며 하나님의 징계로 앗수르에 지배받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5절).
선지자 호세아는 이렇듯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리고 하나님 품에서 멀어져 간 이스라엘을 책망하였지만 알아듣는 이도, 돌아오려 하는 이도 없는 상황입니다(6-7절).


예수님은 가지가 나무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5:5).
성도의 진정한 가치는 하나님 품 안에서만 발견됩니다.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분의 손에 자신의 인생을 맡겨야 합니다.


아버지의 품을 떠나 우상을 섬긴 이스라엘에 대해 하나님이 얼마나 참고 기다리셨는지 말씀합니다(8-11절).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자녀가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됩니다(8절).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불붙는 긍휼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긍휼에 응답해야 합니다.
긍휼의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