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11/2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은 (시 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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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4-11-0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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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3:1-11에서 다윗은 고난 중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시편 63편의 표제가 ‘유다 광야에 있을 때에’ 이듯이 광야라는 절망적인 공간에서도 자신과 함께하시고
궁극적으로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다윗의 믿음을 드러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향해 간절한 마음을 품습니다(1-2절).
메마른 광야에서 느끼는 갈증은 오히려 하나님을 향한 영적 갈증으로 변하여 광야를 성전으로 여기며 예배의 자리에 나아갑니다.

성도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영원토록 목마르지 않는 생수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요 4:14; 계 22:17).
인생의 광야는 주님만 찾고 의지할 수 밖에 없게 해 줍니다. 
그곳에서 우리의 영혼이 회복될 것입니다.

다윗은 주의 ‘인자’를 찬양합니다(3-7절).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다윗은 영적인 포만감을 갖고 하루 온 종일 찬양하게 한다고 고백합니다(4-6절).

성도가 갖는 복은 삶의 고난의 순간에도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찬양은 인생 광야에서도 천국을 누리게 만들어 줍니다. 

다윗은 주님의 오른손이 자신을 붙들고 계심을 확신하십니다(8-11절).
‘오른손’은 하나님의 권능을 상징하며(출 15:6), 도우시는 하나님의 존재와 사역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간절히 찾으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갈급한 심령에 찾아 오셔서 자비와 능력을 부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