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11/21 성전으로서 나는 어떻게 세워져야 하나 2 (계 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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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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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12-17은 버가모 교회에 편지한 내용입니다. 

버가모 교회에게 예수님은 ‘좌우에 날 선 검을 가지신 이’ 즉 강력한 심판의 권세를 가진 분으로 소개하십니다(12절).
버가모는 고대 종교의 중심지로, ‘사탄의 왕좌가 있는 곳입니다(13a절).
성적 타락과 우상의 재물을 먹는 일이 흔하게 일어났습니다. 
이런 곳에서 성도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안디바는 우상 숭배에 굴복하지 않아 끝내 순교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안디바를 잊지 않으시고 “내 충성된 증인”이라 부르십니다(13b절).
예수 신앙 때문에 성도 중 하나가 목숨을 잃은 상황에서도 바기모 교회가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음을 예수님은 칭찬하십니다(13c절).

그러나 교인 중 일부는 사탄에게 미혹되어 믿음을 흔드는 발람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따라 성적 타락과 우상의 재물을 먹는 혼합 신앙을 가졌습니다(14-15절).
과거 이스라엘이 발람의 교훈을 따라 우상을 숭배하고 음행하다가 하나님의 징계로 2만 4천 명이 죽임을 당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민 25:9; 31:16).
이처럼 한 쪽은 순교를 각오하고 우상숭배를 거부하는데 다른 한 쪽은 우상 숭배를 해도 괜찮다는 거짓 가르침에 속아 믿음을 저버렸습니다.

우리가 사는 현재도 선택에 대한 도전이 있습니다. 
성도는 진리와 거짓 앞에서 어느 쪽에 설지 분명히 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어느 편인가는 분명합니다. 
믿음을 저버린 자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당신의 입의 검, 곧 말씀의 권능으로 그들과 싸우실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을 지키고 마귀의 미혹을 이기는 자에게는 감추었던 만나와 감춰진 이름이 적힌 흰 돌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16-17절).
‘흰 돌’은 무죄를 선고받았음을 표시하는 증표입니다. 

믿음은 주님이 인정하시는 삶으로 증명됨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