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단상

2024/11/25 성전으로서 나는 어떻게 세워져야 하나 6 (계 3: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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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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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3:14-22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편지한 내용입니다.

라오디게아는 은행산업, 검은색 양모 산업, 의약품 산업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어 풍족하였습니다.
그래서 라오디게아 교인들은 경제적 부요함이 곧 영적으로도 자신들이 부요하다고 착각하고 자기 만족에 빠지는 오류를 범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생각은 분명 다름을 이야기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미지근한 교회라고 책망하십니다(15절).
이런 교회에 대해 주님은 토하여 내치겠다고 선언하십니다(16절).
미지근하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 모호한 상태를 말합니다. 
교인들은 세상의 향락을 다 즐기면서도 천국에도 들어가고자 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주님은 도전하십니다. 
“차갑든지, 뜨겁든지 선택하라”

라오디게아 교회는 스스로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비참하고, 불쌍하고, 가난하고, 눈이 멀고, 벌거벗었다고 말씀하십니다(17절).
라오디게아 교회는 영적인 눈이 멀어서 자신의 상태를 볼 수 없었습니다. 


성도는 내 기준이 아니라 주님의 잣대를 기준으로 내 영적 상태를 검검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속화된 가치에 물들지 않고 세상에 살면서도 구별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열심과 회개를 촉구하십니다(19절).
그리고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라고 말씀하십니다(20a절).


열심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회개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잘못을 일깨우실 때 조금도 지체하지 말고 즉시 회개하십시오.